정약용 with 남양주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가 자리한 그의 고향, 마재마을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이다.
이곳은 경기옛길인 평해3길로 지정될 만큼 정약용 유적지, 실학박물관, 다산생태공원, 그리고 수종사까지 한강길을 따라 이어지는 경관이 매우 빼어나며 역사의 숨결이 오롯이 담겨있는 곳이다.
정약용 유적지
○ 위치 :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길 11
일생 ‘수기안인(修己安人)’, 곧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아 백성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 는 목표를 향해 열정을 다한 정약용. 법, 과학, 문학, 교육, 철학 등 다방면에서 빼어난 그는 애민을 실천하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꾼 목민관이었다. 새들도 편히 쉬어간다고 하여 조안(鳥安)이란 지명으로 불리는 조안면 능내리는 정약용의 5대조부터 뿌리내린 곳으로 그가 나고 자랐으며 말년을 보낸 곳이다. 이곳엔 정약용유적지가 조성되어 있어 그의 정신과 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실학박물관
○ 위치 :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은 이념적으로 성리학적 지배논리에 치우친 조선의 학풍을 백성의 실질적인 삶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는 실학으로 개혁하려 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조선후기 새로운 학문정신으로서 개혁과 자아탐구의 원동력이 되었던 실학의 세계를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교육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다산 생태공원
○ 위치 :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
정약용유적지 근처에는 팔당호, 야생화 꽃밭, 생태연못, 그리고 정약용의 자취가 어우러진 다산생태공원이 있다. 이곳에서 수채화 같은 풍경을 따라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수도권 최대 상수원인 팔당호와 다양한 수생식물, 야생화가 자아내는 맑고 푸른 에너지를 느끼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수종사
○ 위치 :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433번길 186
조선 초 세조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종사는 조선시대 문인 서거정이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했을 정도로 빼어난 곳이다.
‘물의 종소리가 들려오는 절’이란 뜻을 지닌 수종사는 운길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명승 109호답게 사계절마다 신록, 녹음, 단풍, 설경과 함께 두물머리의 일출, 일몰, 운해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수종사는 정약용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 초의선사 등 많은 문인, 예술가들이 즐겨 찾아 그림과 시 등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정약용은 <수종사기>를 지어 “수종사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는 소개를 했다.
아울러, 수종사에는 국가지정 보물인 팔각오층석탑, 사리탑 등을 비롯해서 수령 500여년의 아름드리 은행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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